이 책은 좋음, 미덕, 정의, 쾌락 등 윤리적인 요소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설명을 모아 놓은 것입니다.
제가 본 것은 천병희 교수님의 번역본 입니다. 3인 공동 번역본도 있는데 제가 이 두 가지를 비교해 본 결과 천병희 교수님의 것이 훨씬 읽기 쉬운 것 같습니다.
읽다 보면 엄청 지루합니다. 그러나 우애, 쾌락 등 우리 삶에 연관되어 있는 내용은 꽤 재미있습니다.
형식은 대략 이러합니다.
'XX는 YY인 것 같다.
ZZ는 AA이기 때문이다.
BB를 보면 그렇다.'
이런 식으로 어떤 의견을 제시하거나 반박을 하고, 그 이유를 설명하며, 예를 드는 구조가 반복됩니다.
읽다 보면 설명은 이해가 되는데, 예시가 이해가 안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.
읽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.
그래도 고등학생, 대학생을 위한 최고의 논술 교재가 아닐까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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